전동 파레트 트럭 세 갈래 — 배터리 갈아 끼우는 EHD, 납축 겸용 EHK, 험한 바닥용 EHKY
걸어서 모는 전동 파레트 트럭은 겉모습이 비슷해도 배터리와 바퀴에서 갈립니다. 희조의 보행식 전동 파레트 트럭은 세 계열입니다. 고르는 기준은 배터리를 어떻게 쓰느냐, 얼마나 무거운가, 바닥이 어떤가 세 가지입니다.
이코노미형 HJ-EHD.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손으로 빼고 꽂습니다. 예비 배터리를 두면 쉬지 않고 씁니다.
2~3톤 겸용형 HJ-EHK. 납축 배터리 실속형으로 2톤·3톤 모델이 같은 차체를 씁니다.
험지형 HJ-EHKY. 앞바퀴를 지름 350mm 통고무 타이어로 키웠습니다.
이코노미형 — HJ-EHD (리튬인산철 배터리 교체형)

이코노미 완전동 파레트 트럭 (HJ-EHD)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를 손으로 빼고 꽂는 방식입니다. 예비 배터리를 하나 더 두면 다 쓴 배터리를 바로 바꿔 끼워 작업을 이어 갑니다. 배터리 관리 장치(BMS)가 과충전·과방전을 막아 줍니다. 리튬인산철이 왜 열에 강한지는 리튬인산철 배터리 이야기에 따로 적었습니다.
- 허용 무게 2,000kg(HJ-EHD20), 1,800kg(HJ-EHD18)
- 포크 바깥 폭 550mm·685mm, 포크 길이 1,220mm(EHD18은 1,150mm)
- 포크 최저높이 80mm, 65mm 저상 사양(HJ-EHDSL20-1220x65)도 있습니다.
- 주행 속도 짐 실을 때 4km/h, 빈 차 4.2km/h / 오를 수 있는 경사 짐 실을 때 5%, 빈 차 18%
- 회전반경 1,515mm(2톤 기준)
2~3톤 겸용형 — HJ-EHK (납축 배터리, 2톤·3톤)

2~3톤 겸용 완전동 파레트 트럭 (HJ-EHK)은 48V 납축 배터리를 싣는 실속형입니다. "리튬인산철까지는 필요 없지만 전동의 편리함은 갖고 싶다"는 현장을 위한 모델입니다.
- 허용 무게 2,000kg(HJ-EHK20)·3,000kg(HJ-EHK30). 2톤은 4mm, 3톤은 4.75mm 강판으로 차체를 보강했습니다.
- 3톤은 포크 길이 1,600mm 사양(HJ-EHK30-685x1600)도 있고, 2톤 65mm 저상 사양(HJ-EHKD20-1220x65)도 있습니다.
- 차체 덮개를 떼어 내기 쉽게 만들어 정비할 때 부품에 손이 잘 닿습니다.
- 전체 길이 1,750mm, 회전반경 1,565mm
납축 배터리는 다 쓰고 한 번에 충전하는 쪽이 수명에 좋습니다. 쉬는 시간마다 꽂아 두는 짬 충전이 많은 현장이라면 리튬인산철 쪽(EHD)이 맞습니다.
험지형 — HJ-EHKY (거친 바닥)

일반 전동 파레트 트럭은 평평한 바닥용이라 자갈·흙·깨진 콘크리트 바닥에서는 바퀴가 걸려 들어가지 못합니다. 험지형 완전동 파레트 트럭 (HJ-EHKY)은 앞바퀴를 지름 350mm 통고무 타이어로 키워 바닥 충격을 받아 내고, 바람을 넣지 않는 타이어라 펑크 걱정이 없습니다. 차체는 채널 강재로 짜고 포크 아래를 사각 파이프로 보강했습니다. 배터리는 48V 납축입니다. 건설 현장, 옥외 야적장, 포장이 고르지 않은 공장 마당처럼 일반 전동 파레트 트럭이 못 다니던 곳을 위한 장비입니다.
세 계열 공통 — 조작과 안전
- 손잡이 스로틀로 전진·후진과 속도를 조절합니다.
- 거북이(저속) 버튼으로 좁은 곳에서 천천히 움직입니다.
- 배 쪽 비상 버튼 — 장비를 몸 쪽으로 몰다가 손잡이 끝 버튼이 배에 닿으면 장비가 반대 방향으로 물러나며 멈춥니다.
- 비상정지 버튼과 배터리 잔량 표시가 있습니다(EHD는 오류 코드까지 보여 줍니다).
어느 쪽을 고를까
| 현장 | 맞는 계열 |
|---|---|
| 하루 종일 쓰고, 쉬는 시간마다 충전하거나 배터리를 갈아 끼우고 싶다 | HJ-EHD (리튬인산철) |
| 2~3톤 파레트를 평평한 실내에서 반복해서 옮긴다 | HJ-EHK (납축) |
| 바닥이 거칠거나 옥외를 다닌다 | HJ-EHKY (험지형) |
애초에 전동이 필요한지부터 따져 보려면 수동으로 버틸까, 전동으로 갈까를 먼저 보세요.
가장 무거운 파레트, 하루 운반 거리, 바닥 상태,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을 알려주시면 세 계열 중 맞는 모델을 골라 드립니다.
*이 글은 2025년 10월 희조산업 블로그에 올린 글 세 편을 옮겨 다듬었습니다.*